Hello World!
3학년 2학기가 끝난 뒤의 크리스마스 이브,
블로그를 시작하기엔 뭔가 뒷북 같은 이 시기에 나는 새 블로그를 시작하고자 한다.
Why?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뒷북인 이 블로그를 왜 시작했는가…
사실 그렇게 특별한 이유는 없다. 코로나 덕분에 2020년 겨울방학에 뭔가 별개의 활동을 하기는 어렵고, 결국 혼자서 공부하기로 했는데, 뭔가 깃허브에 커밋만 하기에는 아쉬운 구석이 있었다. 그래서 원래 올해 초부터 “블로그를 해볼까…” 같은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귀차니즘에 패배해서 못하고 있었고, 이제서야 밍기적밍기적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Main Contents?
“그래서 어떤 글을 올릴까?”
이 질문에 대해선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평소에 그리 SNS에 글을 올리지도 않거니와,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가 그리 “내 이야기”를 남들에게 잘 하는 것도 아니라서, 아직은 이 블로그의 방향성에 대해서 조금 고민 중이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론 다음과 같은 내용이 올라갈 듯 하다.
- 논문 리딩/강의 시청 후 정리
현재 CMU의 “Advanced Database System” 강의를 유튜브로 수강중이다. 또한 이 수업에서 다루는 논문도 하나씩 읽어나가고 있다.(자세한 공부 내용은 여기에 있다.) 이렇게 공부한 내용을 내 나름대로의 언어로 정리해서 쌓아볼까 생각 중이다. - 지나가는 생각
요새 사람을 잘 안 만나서 그런가,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단순히 흘려보내지 않고, 나름대로 정리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중에 이 글들이 흑역사가 될 수도 있겠지만….
Hmmm…
뭔가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적은 것 같지만, 일단 내 첫 블로그 포스팅을 마무리하려 한다.
이 포스팅이 마지막이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만 마치겟다.